레디 플레이어 원 줄거리
2045년의 암울한 미래.
빈부격차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컨테이너로 만든 거주공간에서 생활합니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이모와 함께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웨이드도 남들처럼 희망이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삶에 지친 사람들은 현실을 피해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웨이드 또한 냉혹한 현실을 피하기 위해서 오늘도 오아시스에 접속합니다. 가상현실인 오아시스는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어디든 갈 수 있으며 각종 게임은 물론이고 결혼과 이혼까지 가능합니다.
오아시스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키, 외모, 성별, 종족 등 모든 것을 입맛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식사, 잠, 용변을 빼고는 모두 오아시스에서 해결합니다.
오아시스에 자신의 아바타인 파시벌로 접속한 웨이드는 잠시 후에 있을 레이싱 게임을 함께 하기 위해서 친구 H를 찾습니다. H는 오아시스에서 가장 위험한 섹터 12 둠 행성에 있습니다. 둠 행성은 위험하기는 하지만 전쟁을 통해 코인을 벌고 숨겨진 아이템도 찾을 수 있는 행성입니다.
오아시스의 제작자인 할리데이는 누구나 얻을 수 있도록 곳곳에 아이템을 숨겨놨습니다. 코인을 많이 모을수록 레벨이 올라가고 만약 아바타가 죽으면 모든 걸 잃게 됩니다.
제임스 할리데이는 오그던 모로와 함께 2025년에 오아시스를 처음 출시해서 큰 부와 명예를 얻게 됩니다. 몇 년 후 모로는 빠졌지만 할리데이는 단순한 기업의 오너가 아닌 신적인 존재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게 됩니다. 하지만 2040년 1월 7일 할리데이는 죽습니다.
할리데이는 죽음을 앞두고 사람들에게 영상을 하나 남기게 됩니다. 영상에서 그는 오아시스 안에 이스터에그를 숨겨놨다고 말합니다. 세 가지 미션을 통과하면 세 개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세 개가 나타나고 모든 미션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통과한 사람에게 회사의 모든 지분과 오아시스의 소유권을 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이스터에그 사냥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5년간 아무도 열쇠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한 플레이어가 첫 번째 미션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이스터에그를 찾는 사람들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인 IOI은 첫 번째로 큰 기업이 되기 위해서 이스터에그 사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OI의 수장 놀런 소렌토는 목표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레이싱 게임은 결국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서 통과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연으로 아르테미스를 알게 됩니다. 아르테미스는 웨이드에게 할리데이는 룰을 싫어했다고 말해줍니다. 웨이드는 할리데이의 과거 사건들을 볼 수 있는 할리데이 저널로 가서 할리데이의 옛날 기억을 꺼내어 보다가 레이싱 게임의 힌트를 얻게 됩니다. 그건 최대한 빠르게 거꾸로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웨이드는 첫 번째 열쇠와 함께 10만 코인과 다음 미션의 힌트를 얻게 됩니다. 웨이드와 아르테미스는 힌트를 따라서 댄스 클럽으로 향합니다. 아르테미스와 클럽에서 춤을 추던 웨이드는 사랑에 빠져서 그만 자신의 실명을 말합니다. IOI의 수장 놀런 소렌토의 사주를 받은 아이락이 그 둘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고 바로 놀런에게 웨이드의 정보를 넘깁니다.
놀런 아이락에게 얻은 정보로 웨이드가 거주하는 빈민가를 폭파시킵니다. 다른 곳에서 오아시스에 접속하고 있어서 화를 면한 웨이드는 친구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알리던 도중에 납치됩니다. 납치돼서 간 곳은 오아시스에서의 아르테미스인 서맨사의 본거지였습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에 서맨사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둘은 함께 오아시스로 향합니다.
단서를 따라 영화 샤이닝으로 들어간 웨이드 일행은 단서의 의미를 알게 되고 근처 무도회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웨이드 일행은 할리데이가 사랑했던 키라를 만나서 두 번째 열쇠를 획득하게 됩니다.
IOI는 아직 웨이드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서맨사의 본거지를 급습하고 웨이드를 혼자 탈출시킨 서맨사는 IOI에 잡히게 됩니다. 웨이드는 현실에서 만난 적 없었던 친구 H, 다이토, 쇼를 만나게 됩니다.
놀런과 아이락은 오수복스의 구슬이라는 마법구슬을 작동시키고 세 번째 미션을 독차지하려고 합니다. 웨이드는 이 사실을 오아시스의 사용자들에게 알립니다. 그렇게 IOI와 오아시스 사용자들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막다른 곳에 몰린 놀런은 강력한 폭탄으로 자폭을 하며 모든 사용자를 죽이고 로그아웃 시켜버립니다. 하지만 단 한 명 웨이드만이 살아남아 마지막 미션을 성공하고 세 번째 열쇠를 얻어서 이스터에그를 얻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인 놀런은 경찰에 잡히게 되고 웨이드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오아시스를 소유하게 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후기
이 영화는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사실 현재의 기술력은 영화 속의 가상현실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영화 속의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보는 내내 미래의 기술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평소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즐겨보거나 여러 영화 캐릭터의 컬래버레이션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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